하동 송림공원은 조선시대에 강바람과 모래바람의 피해를 막기 위하여 심었던 소나무숲으로, 모두 750그루의 소나무가 자라고 있다. 노송의 나무껍질은 거북이 등과 같이 갈라져 있어 옛날 장군들이 입었던 철갑옷을 연상케 한다. 숲 안에는 활을 쏘는 장소인 하상정(河上亭)이 있어 궁사들의 ..
화개장터는 화개면 탑리에 있으며 5일장이 활발하게 이루어졌던 곳이다.
지리산 맑은 물이 흘러 내려와서 섬진강과 만나는 곳에 자리한 화개,경상남도와 전라남도를 이어주는 화개장터는 해방전까지만 해도 우리나라 5대 시장중 하나로 전국의 어느시장보다 많은 사람이 붐볐던 곳이다.
지리산 반야봉 남쪽 해발 약 800m 고지에 자리 잡은 칠불사(경남 하동군 화개면 범왕리 소재)는 삼국 시대 초기 김해 지방을 중심으로 낙동강 유역에 있었던 가야,
일명 가락국의 태조이자 오늘날 김해 김씨의 시조가 되는 김수로왕의 일곱 왕자가 이 곳에 와서 수도를 한 후 모두 성불..
평사리 논길을 따라 들어가면 들판 가운데에 소나무 두그루가 우뚝 서서 정겹게 맞이하고 지리산 자락에는 초가들이 한폭의 그림처럼 펼쳐진다.
그중턱에 고래등같은 기와집이 소설(토지)의 배경이 된 최참판댁이다.